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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회원센터 > 회원 게시판

체면장

작성자: 관리자

조회: 1093 등록일: 2020-12-27

첨부파일:

20181203-182046_Gallery.jpg(74.2KB)Download: 15

이해 섣달에 공사를 보실 때 체면장(體面章)을 지으셨도다.

이해 섣달에 공사를 보실 때 체면장(體面章)을 지으셨도다. 
   維歲次戊申十二月七日 
   道術 敢昭告于 
     惶恐伏地問安 氣體候 萬死不忠不孝無序身 泣祝於君於父於師 氣體候大安千萬 
     伏望伏望  『대순전경 공사 3장 42절』

태극도를 세우신 도주님의 기록에...

하루는 공사를 행하실 때 글을 쓰시며“체면장(體面章)이라”하시니 이러하니라. 維 歲次 戊申 十二月 七日 道術 0 0 0 敢昭告于 유 세차 무신 12월 7일 도술 0 0 0 감소고우 惶恐伏地 問安氣體候 萬死不忠不孝無序身 황공복지 문안기체후 만사불충불효무서신 泣祝於君於父於師 氣體候大安 千萬伏望伏望 읍축어군어부어사 기체후대안 천만복망복망

『무극 8장 194절』

체면장(體面章)   (註)무신년(戊申年, 1908년) 납월(臘月, 12월)에 대흥리(大興里)에 머무르시며 대공사를 행하실 때 납향 치청 4일 전 “체면장(體面章)”을 쓰시고 고축을 하셨으니 납향치성이 ‘제후가 천자에게 올리는 치성’인데 상제의 위격으로 납향제를 하셨으니 체면이 말이 아닌 것이다.

무신년(戊申年, 1908년) 납월(臘月, 12월)에 대흥리(大興里)에 머무르시며 대공사를 행하실 때 납향 치성 4일 전 “체면장(體面章)”을 쓰시고 고축을 하셨으니 납향치성이 ‘제후가 천자에게 올리는 치성’인데 상제의 위격으로 납향제를 하셨으니 체면이 말이 아닌 것이다.

</td></tr></tbody></table></td></tr></tbody></table>

공사에... 납향 치성 4일 전 “체면장(體面章)”을 쓰시고 고축을 하셨으니

체면장(體面章) - 체면(體面)에 관한 글

維歲   (무극진경 8장194절 대순전경p ~ '유세'가 아니라 '유세차(次)'로 되어 있다.) 
유세차   (＇이 해의 차례(次例)는＇의 뜻으로, 　제문(祭文)의 첫머리에 쓰는 문투)

戊申 十二月 七日 
무신 12월 칠일   (납향 치성 4일 전 “체면장(體面章)”을 쓰시고 고축을 하셨으니,)

道術 000 敢昭告于  (000은 증산 상제님이 아니다.) 
도술 이름 감소고우   (제문에 쓸때 윗대에는 '감소고우'이지만 아들에게는 '감소'를 쓰지않고 '고우'라고 쓴다. 
                            
 전체문장을 해석함에 웃전의 천자 신명에게 보고 올리는 형식으로 해석해야 옳다.)

惶恐伏地問安 氣體候  (복지(伏地) ~ 땅에 엎드림) 
황공복지문안 기체후   (기체후는 '기력과 체력 상태'를 의미하며 산사람에게만 있지 죽은 신명에게는 없는 것이다. 
                            
 
 즉, 죽은 신명에게 안부 묻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분의 육신에 대하여 안부를 묻는 단어이다.)

萬死不忠不孝無序身  (無序 ~ 序(따를서)는 뒤에 나오는 ‘師’와 연관되는 것으로 문맥으로 볼때 ‘아비에게 효도’하듯,) 
만사불충불효무서신   (스승을 따르는 것’이다. 뜻은 ‘스승의 가르침을 따름이 없음이’ 몸 으로,)

泣祝於君於父於師 
읍축어군어부어사   (읍축(泣祝) ~ 울면서 축원함. 울면서 원하는 것을 빎,) 
 

氣體候大安 千萬伏望伏望  (기체후~어른에게 편지(便紙)로 문안(問安)할 때, 기력(氣力)과 체력(體力)을 높이어 이르는 말, ) 
기체후대안 천만복망복망   (납향 치성 에게 천번만번 엎드려 기원하고 또 엎드려 기원하면서 읍축한다.)

여기서 '땅에 엎드린 사람, '강증산 성사' 와 연관시키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며, 생락된 주어는 다음에 나오는 '身' (제후) 으로 보아야 문맥으로 옳다.

* 제문은 인간사에 일어난 일을 신명에게 보고드리는 글이므로, '황공복지~' 이후에 있는 내용은 강증산 성사 께서 이미 보았거나 현재 보고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 따라서 이글은 '무도(無道)한 인간(人間)들이 복지문안(伏地問安) 하였음(내지 하고있음)'을 '강증산'
 성사께서 인간 자격으로 또한 제주의 자격으로 신명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해석해야 되리라고 본다.

* (해석) 

   이해 차례는 무신(1908)년 12월 7일이고 
   도술객 강일순은 감히 밝혀서 고합니다.

황공하여서 땅에 엎드려 기체후를 문안 드립니다 
   불충하고 불효하고 무서하여 만번이라도 죽어야하는 몸들은 
   임금에게 아비에게 스승에게 읍축합니다 
   기체후가 대안하기를 천번만번 복망(엎드려 빔) 또 복망합니다

* (해석) 

   무도(無道)하던 인간들이 이제 잘못을 뉘우치고 
   인도(人道)를 회복하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보았기에 
   '강일순'은 이를 신명들께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이제서야 '인간들의 체면'이 서게 되었습니다. 
</td></tr></tbody></table>

이렇게 해석을 하여야 이 글 제목을 '체면장'이라 하신 말씀에 대한 설명이 가능하다.

『대순전경 공사 3장 42절』</center>

대순진경 ()

</tr></tbody></table>